신부전 진단을 받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말들을 만나게 됩니다. "곧 신약이 나온대요", "일본에서 치료제를 개발 중이래요", "줄기세포로 고칠 수 있대요."
희망은 필요합니다. 다만 지금 쓸 수 있는 것과 아직 기다려야 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면, 정작 오늘 할 수 있는 관리를 놓치게 됩니다. 이 장은 그 선을 긋기 위한 것입니다.
1. 새 치료를 볼 때 물어야 할 세 가지
어떤 소식을 듣든 이 세 가지를 확인하면 대부분 정리됩니다.
승인이 났는가 — 어느 나라에서, 무엇에 대해, 정식인가 조건부인가
근거가 어디까지인가 — 세포 실험인가, 동물 실험인가, 실제 환자 대상 연구인가
지금 구할 수 있는가 — 한국에 들어와 있는가, 얼마인가
셋 중 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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